'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'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국정원 협력자 김 모(61)씨가 지난 6일 자살을 시도한 가운데 그의 극단적인 선택 이유와 함께 검찰과 경찰의 사건 처리 과정을 둘러싸고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.